이천시 신둔면 도봉3리(대신푸른마을)마을이 지난 10일 지역주민이 조성한 '늘푸른마을 작은도서관'이 개관했다. /이천시 제공 |
이천시 신둔면 도봉3리(대신푸른마을)마을은 지난 10일 지역주민이 조성한 '늘푸른마을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신둔면장, 시의원, 이천새마을문고회장 등을 비롯한 관내 단체장 및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늘푸른마을 도서관은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2018 따복사랑방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하면서 일부 독서공간을 조성했으며, 이천시새마을문고, 지역주민에게 도서 약3천200여권을 기증받았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로 지역주민 자원봉사로 운영하며 마을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에게나 개방할 계획이다.
시설 현황은 자료실, 열람공간 및 정보검색코너 등이 있으며, 협소한 공간이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영식 도봉3리 이장은 "도서관 조성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늘푸른 마을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여 주민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작지만 커다란 독서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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