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전쟁터'로 악명… 중부고속도로 광주TG 교차로 개선한다

이윤희 기자

발행일 2019-09-16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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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비 10억, 시의회 임시회 통과
국도 43호선과 트럼펫교차로 추진
'주변도로 입체화' 등 2025년 완공

교통사고 유발지역으로 악명높은 중부고속도로 '경기 광주 톨게이트(TG)'(6월 19일자 9면 보도)가 방법론적 고민을 끝내고 본격 개선사업에 들어간다.

15일 광주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으로 올린 '경기광주 TG 교차로 개선사업' 설계비 10억원이 통과됐다.

지난 2013년 해당 문제에 대해 한국도로공사, 광주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시작하고, 타당성 검토용역에 착수한 지 6년여만에 사업이 궤도에 오르게 된 것이다. → 위치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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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한산성면 상번천리 540 일원에 있는 경기광주TG는 중부고속도로에서 광주시에 진입하는 관문에 위치해 있다. 하지만 톨게이트 진·출입 구간이 짧고 진출입로가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어 교차되는 차량들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여기에 인근 번천초등학교를 비롯해 주택가까지 자리하다 보니 보행자 안전에 대한 우려도 높아져 갔다. 지난해부터는 초월물류단지가 본격 가동되며 중부고속도로 진입을 위한 대형 물류 운송 차량이 증가, 이 일대 교통난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이번에 교차로 개선에 대한 설계비가 통과됨에 따라 시는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2025년 완공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총사업비 156억원(공사비 120억원, 보상비 26억원, 기타 10억원 등)으로 시는 국·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교차로 개선사업은 경기광주TG 앞에 위치한 임야(남한산성면 상번천리 산116-1 일원)를 개발해 국도 43호선과 연결한다는 구상으로 일명 트럼펫교차로가 추진된다. 병목현상 해결을 위해 주변도로에 대한 입체화도 함께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경기광주TG 앞 교차로의 교통사고 저감 및 보행자의 통행안전성 확보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교차로 입체화 등 구조 개선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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