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펀딩' 소산 박대성 화백 "유준상, 국가관 특출난 사람"

유송희 기자

입력 2019-09-15 20: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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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펀딩' 소산 박대성 화백 /MBC TV '같이펀딩' 방송 캡처

'같이 펀딩' 소산 박대성 화백이 국기함 제작 참여에 승낙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TV '같이 펀딩'에서는 소산 박대성 화백을 만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소산 박대성 화백을 만나기 위해 기차에 올랐다.

유준상은 "영화에서 흥선대원군 역을 맡아서난을 쳐야했다. 그래서 우리나라 수묵화로 제일 유명한 분을 만났는데, 그 분이 소산 박대성 화백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대성 화백에 대해 "1945년생으로, 6.25전쟁 당시에 피난을 가다가 아버지와 피난길을 가다가 바로 아빠가 칼에 베이셨다"며 "전쟁 때 '아빠'하고 손을 내미는데 손이 잘렸다. 그래서 4살 때부터 팔이 없으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70년 동안 한 팔로만 그림을 그리셨다"며 "얼마 전에 남북 정상회담 때 뒤에 선생님 그림이 전시됐다"고 소개했다.

박대성 화백은 "유준상이 유독 국가관이 특출난 사람 같다. 좋은 점으로 본다"며 "자네가 해달라면 할 수 있다면서 시작했다"고 승낙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박대성 화백은 태극기함에 넣을 그림에 대해 "태극마크가 들어있기 때문에 그림하고 멀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내가 봐선 표현을 줄일수록 좋다. 너무 사족을 붙이면 촌스러워진다"며 "문자가 더 어울린다"고 '대한민국' 4글자만 넣기를 추천했다.

이어 그는 벼 위에 먹을 간 뒤 붓에 먹물을 묻혀 글자를 천천히 써내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같이펀딩'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한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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