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민, 이동준 반대에도 연기 계속 "매니지먼트 회사 다녔다"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9-16 09: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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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민, 이동준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아침마당' 이동준이 아들 이일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스타가족을 주제로 꾸며진 가운데, 이동준-이일민 부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준은 아들과 자신이 닮았다고 느낄 때가 있는지에 대해 "저하고 우리 아들하고 닮은 게 역마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밖으로 나도는 스타일이다. 서로 마주 볼 수가 없다. 실수를 많이 하는 것도 닮았다. 조심스러워야하는데, 아빠는 자신감이 있으니까 그냥 간다. 영화도 말아먹었다"고 했다.

이일민은 "그런 부분을 안 닮으려고 심사숙고 하는 편이다"라며 아버지와 닮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동준은 "아니다. 닮았다. 한참 코인 바람 불었을 때 (투자했다). 귀가 얇아서 남의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일민은 "끼가 많은 사람으로서 힘들 수밖에 없었다. 아버지 말씀대로 다른 길을 가볼까 하던 와중에 매니지먼트 회사도 다녔었다"며 아버지의 반대에도 연기를 계속한 이유를 밝혔다.

이일민은 배우라는 직업을 놓지 못하고 있던 와중에 "오디션을 보게 됐는데 감개무량하게 영화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했다.

이동준은 "감독님에게 얘기를 들어보니 1400명이 오디션을 보러 왔다고 하더라"며 영화에 대해 "월남전 얘기다. 고엽제의 아픈 얘기를 다루고 있다"며 "그만두라고 했지만 캐스팅되니 기쁘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준은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 배우로, 1983년부터 1985년까지 3년 연속으로 세계선수권에서 미들급 금메달을 땄다.

지난 1986년 영화 '불이라 불리운 여인'으로 데뷔해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쳤으며, 2000년 트로트 가수로 데뷔, '누나야' '미안해요' '그날그날' 등을 발표했다.

이일민은 2009년 MBC 드라마 '보석비빔밥'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1년 KBS2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 2013년 영화 '노브레싱' 2016년 KBS2 드라마 '저 하늘에 태양이' 등에 출연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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