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거짓말" 정배우 주장에 양팡, "극성팬 호감 이상의 감정이었다"

손원태 기자

입력 2019-09-17 07: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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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양팡 인스타그램
 

유튜버 정배우가 최근 극성팬의 극단적 시도로 구설수에 올랐던 BJ 양팡 관련해 폭로했다. 

 

정배우는 지난 16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에 'BJ양팡 거짓말한 증거 나오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정배우가 올린 영상에는 양팡과 팬 A씨가 주고받은 문자와 카톡 등 캡처 화면이 담겨있었다.

 

이날 정배우는 "(양팡은) 사건 이후 아프리카 생방송에서도 울면서 화내는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끝까지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00만 유튜버라면 어른스러운 모습을 팬분들에게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이라고 반문했다. 

 

영상에는 3천만원 상당의 별풍선을 쏜 A씨(45)가 등장했고, 그는 사건 당시 양팡이 소원권을 들어주지 않아 극단적 선택을 할 예정이라고 언론에 제보한 바 있다. 

 

고액의 별풍선을 쏴 받은 소원권을 양팡과 식사하는데 사용하려 했지만, 양팡이 이를 무시했다는 것이다.

 

별풍선은 아프리카TV에서 후원금 개념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BJ에게 주는 사이버 머니이다.

 

A씨의 극단적 선택 시도는 경찰이 수색에 나서면서 구조해 마무리됐고, 양팡은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팬과 단둘이 사석에서 만나지 않겠다는 내용은 이미 공지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식사 제안 메시지 등은 무시한게 아니라 너무 바쁘고, 다른 메시지가 쌓여 보지 못했을 뿐"이라며 실제 양팡은 사적인 만남에 소원권을 사용할 수 없다고 시청자에 공지하기도 했다.

 

정배우는 이 같은 양팡의 해명에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A씨의 캡처본을 공개했다. 

 

캡처본에는 A씨가 양팡에게 "소원권을 쓰려고 하는데 점심이나 저녁 식사이지요"이라고 적혀있었다. 양팡은 해당 메시지를 읽은 것으로 표시돼 있었다.

 

양팡은 이 같은 의혹에 17일 해명 영상을 올렸고, 자신은 결코 무시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A씨가 식사 제안 메시지를 보낸 날에는 응급실에 입원해 방송을 쉬었을 정도로 아팠다고도 전했다.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 며칠 전은 자신의 아프리카TV에 "양팡이 손편지를 써주는 것을 소원권으로 하겠다"고 적어놨기에 "손편지가 소원권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팡은 A씨가 팬 이상의 호감을 보이며 다가와 더욱 만나기 어려웠다며, A씨와의 캡처본도 올렸다. 

 

캡처본 속 A씨는 "널 어쩌니. 이 나이에 너에게 더 빠지니 말이다", "짝사랑이 과하면 기대도 과해지지 않으려" 등 내용이 담겨있다.

 

양팡은 "앞으로 양팡 방송에서 후원권을 절대 없다"면서 "열혈팬 분들은 굿즈 등을 먼저 드리거나 팬미팅 시 좌석을 챙겨드리겠다"고 말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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