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올해 나이 환갑, 김은우 씨와 함께 데뷔"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9-17 09:09:11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1568676749_1490721_(1)_copy.jpg
이성미 김은우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아침마당'에서 이성미가 김은우와 함께 데뷔했던 당시를 회고하며 자신의 나이가 환갑이라고 밝혔다.

17일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이성미가 출연했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미는 "대학에 들어가서 김은우가 TBC 개그콘테스트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20만 원이라는 상금에 눈이 번쩍 뜨였고, 실제 대상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6월 5일 콘테스트 방송을 하고, 저는 6월 7일에 출근했다"며 "TBC 라디오에 나오라고 해서 고정 출연자가 됐고, 김은우 씨랑 떨어졌다"며 "저를 잡아서 개그우먼을 시켜준 김은우 씨를 나 몰라라 했더라. 나중에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김학래는 이성미에 대해 "옛날에는 귀여우면서 날카롭기도 했다. 돌이 세월이 지나면 물에 의해서 바둑돌같이 갈아지듯이, 이성미도 그런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재원 아나운서는 이성미에게 "변함이 없다"고 말했고, 이성미는 "얼굴만 동안이다. 온몸이 쑤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미는 "나이는 이길 자가 없다는 어른들의 말이 틀리지 않았다. '적당히 해'라는 사인들이 곳곳에서 오는 나이가 됐다. 11월이면 환갑이 된다"며 "나이가 되면 내 얼굴에서 어떤 향기가 나야하는지 고민하던 사람이다. 그 세월이 너무 감사하면서 행복하게 하루하루 사는 게 얼굴에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학래는 "이성미가 동안인 게 맞는게, 이경애 임미숙이 이성미 보다 나이가 여섯살 정도 어릴텐데 동기로 보인다"고 나이에 비해 동안인 이성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1980년 T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이성미는 80년대 후반 한 가수의 아이를 가졌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결혼하지 못했다.

이후 홀로 아들을 낳아 키운 이성미는 1993년 조대원 씨와 결혼한 뒤 두 딸을 낳았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편지수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