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광역버스 노선 신설… 한결 가벼워지는 서울 출·퇴근

김우성 기자

발행일 2019-09-18 제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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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래·통진서 당산역 잇는 2개 구간
새경기 준공영제 선정… 경쟁 입찰
12대 투입… 이르면 12월부터 운영


김포에서 서울 당산역까지 가는 광역버스(G버스) 노선이 추가 돼 시민들의 출·퇴근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시는 경기도의 '새경기 준공영제'를 통해 신규 광역버스 2개 노선을 이르면 12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해당 노선은 김포 구래동 호수마을~서울 당산역(33.5㎞) 구간과 김포 통진읍 매수리마을~서울 당산역(35.8㎞) 구간으로, 그동안 직선거리로는 그렇게 멀지 않음에도 정거장 수가 많아 시민들이 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각 구간에 광역버스 6대를 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은 지난 1월 도의 '새경기 준공영제'에 선정됐으며, 시는 준비작업을 진행해 노선 운영 업체가 선정된 뒤 이르면 12월에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새경기 준공영제는 기존 준공영제와 달리 필요 노선을 정해놓고 운영할 업체를 입찰에 붙이는 노선 입찰제 방식으로, 노선 운영에서 나는 적자는 경기도와 해당 지자체가 절반씩 분담해 보전한다.

시는 도로부터 버스업체 선정 기준을 전달 받아 10월에 이들 노선에 대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버스업체는 경쟁 입찰로 선정되며 최초 5년간 운영권을 위임받아 노선을 운영한다. 5년 뒤에는 최대 4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이들 노선에서 10억원 정도의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시 분담금인 5억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할 방침이다. 하지만 시는 향후 마송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교통 수요 증가로 적자 폭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신 이들 노선과 버스 운행구간이 겹치는 김포 장기동∼서울 여의도 노선(G6001번 버스)은 운행을 중단한다.

채재열 시 버스운영팀장은 "운영이 확정된 신규 광역버스 2개 노선은 모든 절차를 거쳐 늦어도 내년 초쯤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며 "김포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기도와 협의해 준공영제 노선을 늘리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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