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내년 10월이면 '스마트 안전도시' 거듭난다

공공WiFi·도시관제CCTV 등 정보통신기술 접목 특화서비스
'U-안심존 구축사업'… 2~3월 중 3억2천만원 투입 8월 마무리

인천 동구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전도시 구축을 본격화한다.

동구는 내년 중 '스마트동구 U-안심존 구축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공공 와이파이(WiFi) 서비스, 구민 안전서비스, 구정 정보·재난 안내 서비스 등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동구 구상이다.



동구는 우선 동인천북광장, 화도진공원, 송현근린공원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에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와이파이망을 구축하고 구민 안전확보를 위한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로고젝터 등을 설치해 미세먼지 상황이나 재난 관련 정보, 구정 정보 등 다양한 소식을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총 3억 2천만원의 자체 예산을 확보해 내년 8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동구는 경로당, 어린이집 등 시설과 학교 주변 등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저화질 CCTV를 고도화하는 내용의 '사회적 약자 보호용 CCTV 설치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역시 구민 안전 확보 목적이 크다.

동구는 내년 2~3월 중 구체적인 설치장소를 선정하고 설치장소 행정예고, 주민 의견수렴 등 절차를 거쳐 10월 설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동구는 이 외에 도시 관제 CCTV 설치사업, 통합관제센터 내 위치정보 기반 영상표출 터치스크린 도입사업 등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내년 중 추진한다.

동구 관계자는 "U-안심존 구축사업 등이 마무리되면, 동구만의 특화된 주민 안전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동구가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 등이 문제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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