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양읍과 팔탄면 구장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318호선 확포장공사가 17일 공식 개통돼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지난 2009년 첫삽을 뜬지 10년만에 이날 늑장 공사의 오명을 씻고 개통식을 갖었다.
기존 지방도는 공장 밀집지역으로 엄청난 차량통행과 좁고 구불구불한 구간이 많아 운전자와 보행자 등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 2009년 첫삽을 뜬지 10년만에 이날 늑장 공사의 오명을 씻고 개통식을 갖었다.
기존 지방도는 공장 밀집지역으로 엄청난 차량통행과 좁고 구불구불한 구간이 많아 운전자와 보행자 등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출퇴근 시간은 물론이거니와 평상시에도 교통 정체가 심각해 운전자들이 이 구간을 피해 우회하는 경우가 많았다.
주민들은 이날 오후 팔탄면 하저2리 마을회관에는 하저 1·2·3리와 율암 2·3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준공식을 갖고 오진택 도의원과 경기도 건설본부 직원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주민들은 "10년을 끌어온 늑장공사로 지옥같은 도로에서 주민들이 큰 고통을 겪었다"면서 "언제 개통될지 모르는 도로 확포장 공사인데 오진택 도의원이 10년 묵은 체증을 풀어줘 고맙다"고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진택 도의원은 "경기도 건설본부가 예산 등의 핑게로 10년 넘게 끌어오던 늑장 공사를 올해안에 마무리 지어 다행"이라며 "지난해 지방선거 1호 공약을 이행하면서 주행거리 단축과 원활한 교통흐름으로 주민들에게 교통복지를 제공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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