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밀크티, 인도 전통방식으로 끓여 풍미 가득…연남동 '오렌지리프'

이상은 기자

입력 2019-09-17 21: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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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밀크티 /채널A '서민갑부' 방송 캡처

'서민갑부' 밀크티로 연매출 5억원을 이뤄낸 '차믈리에' 김진평 씨의 사연이 화제다.

17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오로지 차(茶) 하나로 승부해 연 매출 5억 원을 달성한 티 소믈리에 김진평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와인 소믈리에를 꿈꿨던 김 씨는 알코올 시음에 마비 증상을 겪게 되면서 알코올이 없는 차에 관심을 돌리면서 티 소믈리에로 거듭났다.

매일 인사동에 찾아가 차를 배우던 김 씨는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기 위해 무작정 '차의 성지'로 불리는 중국 푸젠성 우이산으로 떠나 차 공부에 매진했다고 한다.

중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돌아와 연남동에 찻집 '오렌지리프'를 열게 된 김 씨는 오랜 연구 끝에 큰 솥에 끓여내는 인도 전통방식으로 진하고 풍미 있는 밀크티를 탄생시켰다.

김 씨의 밀크티는 향신료를 넣고 끓이는 것이 특징이다. 그는 "끓여서 만드는 밀크티라서 고소한 우유와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설탕 또한 고유의 향을 살리기 위해 3가지 종류를 사용한다. 완성된 밀크티는 3시간 정도 냉장 숙성 시킨 뒤 판매된다.

특히 그는 사람마다 어울리는 차를 추천해주며 호텔이나 레스토랑, 카페 등의 분위기나 콘셉트에 맞춘 시그니처 티를 직접 블렌딩해서 만들어 주기도 한다고.

이와 함께 우유를 붓기만 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밀크티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시럽을 개발해 연 매출 5억 원을 올린 '갑부' 대열에 올랐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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