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호 태풍 '타파' 예상 이동 경로, 제주→부산 앞바다 '폭우 동반'

양형종 기자

입력 2019-09-19 16: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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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타파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제공

 

2019년 제 17호 태풍 '타파' 예상 이동 경로가 발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7호 태풍 '타파'는 19일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 시속 5km로 북동진하고 있다.

태풍 타파는 오는 22일 오전 서귀포 남쪽 330km 부근 해상, 22일 오후 3시 통영 남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을 지나며 제주도와 부산 등 남부지방, 동해안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겠다.

이후 23일 오전 3시 독도 동남동쪽 약 30km 부근 해상, 23일 오후 3시 일본 삿포로 서남서쪽 약 370km 부근 해상에 이르기까지 대한해협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고비인 22일 오전 3시 기준 태풍의 예상 세력은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126km/h, 강풍반경 350km, 강도 '강'의 중형급 크기다.

태풍에 의해 유입되는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와 만나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돼 남해안과 제주도는 21일 새벽부터 비가 오겠다. 이어 같은 날 오전에는 남부지방, 오후에는 충청도와 강원 남부로 비가 확대되겠다.
 

22일부터는 태풍이 동반한 강한 비구름대가 한반도로 들어서면서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동해안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많은 곳은 300㎜(제주도 산지 500㎜ 이상)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및 하수 범람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람도 주의해야 한다. 20일 밤부터 23일 오전까지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 섬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시속 108~144㎞(초속 30~4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최대순간풍속 시속 54~90㎞/초속 15~25m)이 불겠다. 

한편 제17호 태풍 타파(TAPAH)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메기과의 민물고기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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