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지역화폐 '70억원' 확대 발행

오경택 기자

발행일 2019-09-20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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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인센티브 운영자금 소진임박
기존 45억원서 25억원 증액 결정
정동균 군수 "지역 경제 선순환"

양평군이 지난 18일 양평군 지역화폐운영협의회를 열고 양평통보 일반 발행액을 당초 45억원에서 25억원이 증액된 7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발행액 확대 결정은 당초 발행계획액에 따른 인센티브 운영자금 소진이 임박해 9월 중 발행중단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지역화폐 사용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결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9일 일반발행 45억원, 정책발행 15억원 목표로 시작된 양평통보는 발행 4개월만에 일반발행 44억8천만원, 정책발행 4억9천만원 등 49억7천만원이 발행됐다.

정책발행의 경우 정책(청년배당, 산후조리비)의 수혜대상자에 따라 발행되나, 소비자가 자율적으로 구입하는 일반발행의 경우 소비자의 지역경제 선순환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군의 지역화폐 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정책 활성화의 주요 요인으로 판단된다.

당초 양평통보 일반발행액 45억원은 인구 대비 발행 비율로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으며 발행 이후 도내 카드형 화폐를 발행하는 시·군 중 인구 1인당 발행액 역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특히 사용처와 관련, BC카드 가맹점 기준으로 군내 전체 182개 업종 중 154개 업종에서 결제 내역이 발생했으며, 요식업소 및 기타 소상공인 업소의 사용비율 88%로 나타났다.

농축협직영매장(하나로마트 등) 사용비율은 12%로, 양평통보는 대부분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균 군수는 "양평통보의 발행액 확대 조치를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이 더욱더 가속화될 것"이라며"군은 앞으로 역점정책 중 하나인 양평통보를 많은 군민들이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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