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안전체험 교실' 평일개최… "가족단위 참여제한" 불편지적

황성규 기자

발행일 2019-09-20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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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개최하는 '시민안전체험교실'과 관련, 평일에 행사가 열리는 것을 두고 체험의 주 대상인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단위의 참여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군포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위험 상황별 대처 능력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생활 습관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4~25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복합생활스포츠타운(군포로 339) 내 축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가상현실과 동영상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해 차량 전복, 지진, 수상 안전, 완강기·소화기 사용, 미로 탈출 체험 등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24가지 안전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4세 이상 아동부터 체험이 가능하다. 하지만 개최 시점을 두고 일각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주말에 행사가 개최됐지만, 올해는 평일인 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행사가 열려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은 물론 아이와 함께할 부모도 시간을 내기가 어려워 가족 단위의 참여가 제한된다는 이유에서다.

시민 정모씨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행사를 왜 평일에, 저녁 시간도 아닌 오후 4시까지만 진행하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털어놨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단체 참여를 늘리기 위해 평일로 일정을 잡은 것"이라며 "현재까지 단체를 통해 3천명 넘는 인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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