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정장 무료대여사업' 만족도 95%

이귀덕 기자

발행일 2019-09-20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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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광명시가 시행하고 있는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취업준비생인 청년(만 18~34세)들을 대상으로 면접 시 입고 갈 수 있는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정장 대여를 희망하는 청년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심사(면접 날짜 확인 등)를 한 후 대여해 주는 사업이다.

심사에 통과한 청년은 시와 정장 무료 대여를 협약한 업체(서울 신촌·사당점 등 2곳)를 방문해 마음에 드는 정장세트(재킷, 치마, 바지, 셔츠, 블라우스, 구두, 벨트, 넥타이)를 대여하면 된다.

1인당 연 5회까지 이용(1회 이용 기간은 4일)이 가능하다. 사업 시행 후 지난 8월 말까지 이용자는 360명으로 집계됐다.

이용횟수는 1~3회가 93%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았고, 이용 연령대는 20대 중후반이 85%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 8월 1~7일 정장을 대여했던 청년 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이 결과 응답자의 95%가 이 사업에 만족했고, 99%가 이 사업이 계속 운영되길 희망했다.

이용자 중 여성이 71%로, 남성(29%)보다 훨씬 많았다. 손영만 시 청년정책팀장은 "내년부터는 연 이용횟수를 제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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