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스플릿 지켜라"… 자존심 건 수원 삼성

내일 상주 상무와 정규리그 30R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19-09-20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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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K리그3 화성시청에 덜미를 잡히며 탈락 위기에 빠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마지막 자존심인 '상위 스플릿' 지키기에 사활을 건다.

정규리그 6위 수원은 2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7위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를 치른다.

수원(36득점)은 상주(35득점)와 승점 39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지만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1골을 앞서 상위 스플릿의 마지노선인 6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 꼴찌까지 추락했던 수원은 힘겹게 하위 스플릿(7~12위) 순위를 전전하다 7월 10일 처음 6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그나마도 6위와 7위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상주와 치열한 6위 싸움을 펼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번 두 팀의 맞대결에서 패하는 팀은 상위 스플릿 잔류 노력에 치명상을 입게 된다.

수원은 2016년 하위 스플릿으로 추락해 7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전통 명가'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지난 시즌에는 6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어렵게 상위 스플릿을 지켰다.

앞서 FA컵 최다(4회) 우승팀인 수원은 올해 역시 우승에 공을 들이며 4강까지 진출했지만 지난 18일 펼쳐진 K3리그 화성시청과 1차전에서 0-1로 무릎을 꿇으면서 탈락 위기에 빠졌다.

두 팀의 2차전은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수원의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만약 수원이 4강에서 탈락하거나 결승 진출 후 FA컵 준우승에 그치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된다.

AFC 출전권은 FA우승팀이나 k리그1 1∼3위에게만 주어지는데 수원은 현재 k리그1 6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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