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한기진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본부장을 비롯한 다른 지역본부장 등 70여명의 임직원들이 19일 평택호관리소에 모여 농어촌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을 위한 '제4회 현장경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제공 |
평택호관리소서 '제4회 현장회의'
경기본부, 개발센터운영 등 발표
한국농어촌공사가 19일 '농어촌 현장중심'의 정책 발굴을 위한 현장 회의를 가졌다.
김인식 사장 등 공사 본사 관계자와 한기진 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다른 지역본부장 등 70여명 직원들이 이날 평택호관리소에 모여 '제4회 현장경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일선 농어촌 현장에서의 사례를 공유하고 격의 없는 토론으로 현안 해결 및 발전방안 모색에 나서고자 지난 5월부터 공사가 전국 주요사업 현장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경영회의다.
토론회는 한기진 본부장의 '지역 여건을 반영한 지역 개발센터 운영 현황 및 계획'을 주제로 한 발표로 시작됐다.
한 본부장은 농가 인구가 많으면서 도시 지역과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과 함께 고령화와 과소화·난개발 등 경관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지역 농어촌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사 경기본부가 올해 초부터 운영에 나선 'KRC 지역개발센터'를 중심으로 도농 복합 시의 특징을 살려 지역계획·관광·디자인 등 11개 분야로 나눠 구성한 외부자문단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어진 토론에선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용 지하수 종합 관리방안과 통합공감소 및 ICT장비를 활용한 스마트공감소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에 김인식 사장은 "지하수 지질 기술지원단과 KRC지역개발센터와 같은 공익적 가치를 지닌 활동을 통해 농어민과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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