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내년 9~10월께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 포럼' 유치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7월 포럼 유치를 위한 환경부 공모에는 전국 8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수원, 인천, 부산 등 3개 도시만 1차 심사에 통과해 막판까지 경합을 벌여왔다.
수원시는 광역지자체인 부산과 인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제회의 회의 인프라와 접근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이 같은 열세를 뒤집기 위해 풍부한 문화·환경 인프라, 혁신환경정책 우수사례, 자치단체장의 강력한 유치 의지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지난 3월 개관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관하는 유엔환경총회의 지역별 준비 회의다. 아·태 지역 41개국 정부, 국제기구, 민간단체 대표 등 500여 명이 환경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화학물질 관리 등 다양한 환경 분야 현안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는 2021년 파리협정체제 출범에 따른 세부이행방안, 생물다양성 전략, 화학물질 관리전략 수립 등 전 지구적인 환경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아·태 환경장관포럼 유치 성공은 시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 덕분"이라며 "수원의 국제화 역량과 잠재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포럼 유치를 위한 환경부 공모에는 전국 8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수원, 인천, 부산 등 3개 도시만 1차 심사에 통과해 막판까지 경합을 벌여왔다.
수원시는 광역지자체인 부산과 인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제회의 회의 인프라와 접근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이 같은 열세를 뒤집기 위해 풍부한 문화·환경 인프라, 혁신환경정책 우수사례, 자치단체장의 강력한 유치 의지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지난 3월 개관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관하는 유엔환경총회의 지역별 준비 회의다. 아·태 지역 41개국 정부, 국제기구, 민간단체 대표 등 500여 명이 환경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화학물질 관리 등 다양한 환경 분야 현안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는 2021년 파리협정체제 출범에 따른 세부이행방안, 생물다양성 전략, 화학물질 관리전략 수립 등 전 지구적인 환경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아·태 환경장관포럼 유치 성공은 시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 덕분"이라며 "수원의 국제화 역량과 잠재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배재흥기자 jh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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