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으로 '여주곤충페스티벌' 전격 취소

양동민 기자

입력 2019-09-19 18: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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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최근 파주시 농가에 이어 연천 농가에서도 발생하자, 여주시도 지역 축산농가 방역 등 유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오는 21일로 예정됐던 시민의 날 행사와 '2019 여주곤충페스티벌'을 전격 취소했다.

이항진 시장은 19일 간부 공무원들과 긴급 비상회의를 주재하고 돼지열병 발생 현황 파악과 예방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와함께 오는 21일로 예정된 제7회 여주시민의 날 행사와 27~28일 신륵사관광지에서 열리는 여주곤충페스티벌에 대해서도 간부 및 의회와 면밀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화합의 장인 시민의 날 행사와 여주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19 여주곤충페스티벌'를 열심히 준비해왔으나 사안이 중요한 만큼 취소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어 이 시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백신과 치료제도 없어 걸릴 경우 폐사율이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전염병이기 때문에 예방만이 최선일 수밖에 없다"며 "지역의 축산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예방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여주시는 돼지열병 방역대책을 전담하는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거점소독장소(가남읍 태평리 284의 3, 여주시 월송동 종합운동장) 2곳을 운영한다. 여주지역에는 95농가에서 18만두의 돼지를 키우고 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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