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13, 다크모드부터 게임 아케이드 등 다양한 기능 '눈길'

손원태 기자

입력 2019-09-20 10: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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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ios13, 다크모드 적용된 애플지도. /연합뉴스
 

애플이 검은 바탕화면에 흰색으로 글씨가 표시된 '다크 모드'와 구독형 게임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 등을 갖춘 채 운영체제(OS) iOS 13을 배포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애플은 6월 '세계 개발자 대회 2019'(WWDC 19)에서 iOS13 베타 버전(시험 버전)을 공개한 뒤, 수정 및 보완을 거쳐 19일(현지시간)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 이번 OS 업그레이드는 아이폰6S 이후의 최신 기기에 모두 적용된다. 

 

iOS 13에는 다크모드가 도입됐으며, 다크 모드는 야간 등 어두운 환경에서 보기 좋게 최적화된 시각 모드다. 배경화면이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글자는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뒤바뀐 반전 화면으로 표시된다. 

 

다크모드는 눈의 피로감을 줄여주고 배터리 수명도 연장할 수 있다. 

 

'애플 아케이드'는 애플이 새 성장동력으로 밀고 있는 구독형 서비스의 하나인 게임으로, 월 4.99달러(한화 6천500원)를 내면 100개 이상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일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이 서비스가 모바일 앱 산업의 판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 앱에는 연(年)월(月)일(日) 단위로 속칭 인생 샷이라고 할 수 있는 주요 사진들을 정리해 보여주는 기능이 추가됐으며, 멋진 풍광이나 중요한 인물 사진들을 인공지능(AI)이 알아서 분류한 뒤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페이스북 아이디나 G메일 아이디로 다른 앱이나 웹사이트에 로그인하는 기능을 애플 아이디로도 지원한다. 특히 무작위로 생성된 이메일 주소를 이용해 로그인할 수도 있으며, 이는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안 조치이다.

 

퀵패스 키보드는 키보드 위에서 손가락을 떼지 않은 채 입력하려는 자판 위를 순차적으로 이동하면서 원하는 단어를 입력하는 기능이다. 구글의 G보드와 유사하며, 이번 OS에 기본으로 탑재됐다.

 

애플 지도도 개선됐으며, 지도 화면 한쪽의 쌍안경 아이콘을 누르면 구글 지도의 스트리트 뷰처럼 3차원으로 도로와 건물, 시설 제반을 살펴볼 수 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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