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호바 코리아오픈 테니스 8강 진출, 다음 상대는 '프리실라 혼'

손원태 기자

입력 2019-09-20 13: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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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실라.jpg
프리실라혼. /AP=연합뉴스

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 단식 8강에 올랐던 카롤리나 무호바(45위·체코)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KEB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달러)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무호바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티메아 바보스(92위·헝가리)를 2-0(6-2 6-3)으로 제압했다.

올해 윔블던 8강까지 진출한 무호바는 23세 신예로 US오픈에서는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3회전까지 오른 바 있다.

윔블던 16강전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위·체코)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던 무호바는 20일 8강에서 프리실라 혼(119위·호주)을 상대한다.

혼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지난해 준우승자 아일라 톰리아노비치(46위·호주)를 2-1(6-3 5-7 6-1)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혼과 무호바는 2017년 이 대회 1회전에서 만나 혼이 2-1(6-1 4-6 6-4)로 이겼다.

이번 대회 단식 8강은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39위·러시아)-크리스티 안(93위·미국), 마그다 리네테(48위·폴란드)-키르스턴 플립컨스(106위·벨기에), 무호바-혼, 왕야판(58위·중국)-폴라 바도사(88위·스페인)의 대결로 압축됐다.

지난해 이 대회 복식 정상에 올랐던 한나래(인천시청)-최지희(NH농협은행) 조는 2회전에서 왕야판-라우라 피고시(브라질) 조에 0-2(3-6 3-6)로 졌다.

이로써 이번 대회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단·복식에서 전원 탈락했다.

2004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의 최고 성적은 단식의 경우 2013년 장수정(대구시청)의 8강이고, 복식에서는 2004년 조윤정-전미라(이상 은퇴), 지난해 한나래-최지희의 우승이다.

현재 단식 세계 랭킹 2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는 쌍둥이 언니인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와 한 조로 이번 대회 복식에 출전, 4강에 진출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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