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호 태풍 타파 이동경로, 오키나와→부산→독도 '제주·남해 물폭탄'

손원태 기자

입력 2019-09-21 10: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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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호 태풍 타파 이동경로 /기상청 캡처
 

2019년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21일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에 강풍 반경 360km의 중형급 크기로, 최대풍속 126km/h(초속 35m/s)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2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태풍 링링은 이날 오후 9시 일본 외나와 북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22일 오전 9시 서귀포 남남서쪽 약 220km 부근 해상에 닿을 것으로 예보됐다. 크기는 강형급으로 격상되겠다.

이어 태풍은 오는 22일 오후 9시 부산 남쪽 약 4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23일 오전 9시 독도 북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도 지나겠다.

이 태풍으로 제주도는 22일 밤까지 150∼400㎜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에서는 600㎜ 이상 비가 내릴 수 있어 침수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강원 영동·경상도·전남은 23일 오전까지 100∼350㎜ 비가 내리겠고,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북·충남 남부·전북에서는 30∼80㎜ 비가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북부, 충남 북부에서는 10∼40㎜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모레 23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면서 "저지대에는 침수,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강한 바람도 주의해야 하며,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도서 지역 최대 순간 풍속은 35~45m까지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대 순간 풍속 15~30m에 이르겠다.

한편 '타파'는 말레이시아어로 메깃과 민물고기를 뜻한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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