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류석춘 '위안부는 매춘' 발언, 학생들은 무슨 죄"

손원태 기자

입력 2019-09-21 1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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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류석춘 교수 언급. /표창원 페이스북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위안부 발언을 비판했다.

 

표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세대는 일본 대학인가?"이라는 글로 류 교수의 발언을 조준했다. 

 

표 의원은 "비싼 등록금 내고 강의장에서 정신적 고문 당하는 학생들은 어떻게 구제할 것인가?"이라며 "지금이 일제시대인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류 교수는 최근 연세대 사회학과 전공과목 '발전사회학' 강의에서 위안부 관련해 "직접적인 가해는 일본이 아니다. 매춘의 일종이었다"라고 해 파문을 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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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연세대 교수. /연합뉴스
 

그는 "매춘은 오래된 사업이고 과거에도 있었고 미래에도 있었다"면서 "위안부는 일본 민간이 주도하고 일본 정부가 방치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한 학생은 "위안부 피해자는 자발적으로 간 것이 아닌 강제 연행된 것이 아닌가"이라며 반박했지만, 류 교수는 "지금 매춘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한 것인가. 부모가 판 것인가. 살기 어려운데 조금 일하면 돈 받는다는 매춘 유혹이 있다. 예전에도 그런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일본이 일자리를 준다고 해 위안부 피해자를 데려갔다"면서 거듭 반론을 제기했고, 류 교수는 "지금도 매춘 들어가는 과정이 그렇다. 매너 좋은 손님 술만 따라주고 안주만 주면 된다고 해서 접대부 되고 매춘을 시작한다"고 답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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