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전국체전 '경기도 야구대표팀 수장' 이태희 총감독

아시아선수권 출전자로 전력강화… 야구·소프트볼 첫 종합우승 '도전'

송수은 기자

발행일 2019-09-23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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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와중앙대단체사진
성균관대와 중앙대 야구부 단체사진.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이연수號 성균관대 남일부 활약 기대
전성기인 유신고 '남고부 정상' 유력

국제컨벤션고·소프트볼協 '맹훈련'
"부상 없도록 물심양면 신경쓸 것"


"운이 조금만 따라 준다면 야구 종목도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이 가능합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야구 대표팀 종목 총감독인 이태희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 사무국장은 22일 경인일보를 만나 "여자부가 조금 불안하나, 올해만큼은 남고부와 남일부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둬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올해 전국체전에서 가장 주목되는 팀은 2년 만에 도 대표로 나서는 남고부 팀인 수원 유신고다. 이성열 감독의 지휘로 청룡기와 황금사자기를 모두 휩쓰는 등 최고 전성기를 보이고 있다.

첫 경기로 다음 달 6일 인천고와 맞대결을 펼칠 유신고는 일단 팀워크만 유지되면 무난하게 결승까지는 오른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강팀으로 꼽히는 서울 덕수고와 강릉고 등이 모두 타 시드에 배정된 데다가, 강팀과의 경기를 치르더라도 올해에는 대체로 승을 거둔 자신감이 축적돼 우승이 가장 유력한 팀으로 꼽히고 있다.

남일부 대표인 성균관대의 활약도 예상된다. 제11회 경기도 협회장기 대학야구대회와 제74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왕좌에 오른 성균관대는 다소 약체로 평가받고 있는 인천 재능대와 다음 달 6일 맞붙는다.

8강에서 마주할 부산 대표 동의대와 충남 대표 단국대 간 승리 팀 역시 현재 성균관대를 꺾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관측이다.

성균관대의 최대 전력을 만들어 낸 이연수 감독은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된 내야수 류효승과 김경민, 투수 주승우 등을 중심으로 8년 만에 전국체전 정상에 오른다는 목표다.

도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기도체육회 등은 소프트볼 경기에 나서는 여고부 대표인 일산국제컨벤션고교와 여일부 대표인 경기도소프트볼협회 등 2개 팀의 선전도 기대하고 있다.

이태희 사무국장
이태희 총감독

허미진 감독을 중심으로 '2019 회장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에서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여고부 우승을 차지한 국제컨벤션고의 첫 상대는 다음 달 7일 대전전자디자인고. 양 팀은 지난해 8월 순천시장기 국제여자소프트볼대회 준결승에서 만나 전자디자인고가 승리한 바 있다. 국제컨벤션고는 설욕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이밖에 다음 달 5일 여일부 강원도 대표 상지대와 1차전을 치르는 경기도소프트볼협회는 1승을 목표로 강화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 사무국장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경기도 선수들만 5명(고교생 2명·대학생 3명)이다. 이들이 전국체전에서 나가지 못한다면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최대한 참여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각 팀 감독들과 협의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우리 도 대표 선수들의 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심양면으로 신경 쓰겠다. 경기도가 야구·소프트볼 종목 첫 종합우승에 도전할 것이다"고 목청을 높였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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