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9), 8편의 추천작 공개

장철순 기자

입력 2019-09-23 1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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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9)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가 8편의 추천작을 공개했다.

'체크히어로'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경쟁, 유럽 국제영화제 우수상 및 관객상 수상을 비롯해 2019년 덴마크 박스오피스에서 역대급 흥행을 기록 작품이다.

가수 백아연과 갓세븐 진영이 주인공 아야 공주와 바리 왕자의 목소리 연기와 노래를 맡아 화제를 모은 영화 '프린세스 아야'와 TV시리즈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를 연출한 하라 케이이치 감독 신작 '버스데이 원더랜드', 2019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선정작 '카불의 제비'를 화제작으로 추천했다.

'인간 실격'은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을 원작으로 인물들과 주제를 유지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SF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작품이다.

BIAF가 사랑하는 감독 중 하나인 안카 다미안의 신작 '환상의 마로나', 거장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의 장편 데뷔작 '아리테 공주'와 필름 프린트로 상영하는 '마이 마이 신코 이야기' 역시 BIAF2019에서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인 BIAF2019은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부천CGV, 메가박스COEX 등에서 열린다.


#체크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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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히어로./BIAF 제공

앤더스 매테센이 쓴 동명의 어린이용 책 원작.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경쟁, 유럽 국제영화제 우수상 및 관객상 수상, 2019년 덴마크 박스오피스 역대급 흥행 기록. 연약한 주인공이 신비한 비밀 친구의 도움으로 용기를 얻어 삶을 바꾼다는 내용의 평범한 성장 동화는 마약과 폭력, 복수의 키워드를 더해 독창적으로 재해석된다.


#프린세스 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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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아야./BIAF 제공

유려한 작화와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한 편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가수 백아연과 갓세븐 진영이 주인공 아야 공주와 바리 왕자의 목소리 연기 및 노래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버스데이 원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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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데이 원더랜드./BIAF 제공

'짱구는 못말려'의 TV시리즈와 극장판 연출, '백일홍 : 미스 호쿠사이'로 BIAF2015 장편 대상을 수상한 하라 케이이치 감독의 작품.

화려하고 정교한 작화를 보는 재미와 함께, 러시아 일러스트레이터 일리야 쿠브시노브가 그린 다소 소녀답지 않은 아카네 캐릭터를 주목하게 하는 독특한 작품이다.


#카불의 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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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의 제비./BIAF 제공

2019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선정작. 유럽 하이 애니메이션의 진수.

아프가니스탄을 배경으로 거대한 역사의 굴레에 갇힌 개인의 비극, 그리고 자유에 대한 희망을 수채화 감성으로 담은 애니메이션.

'잉글리쉬 페이션트'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한 가브리엘 야레가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맡았다.


#인간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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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BIAF 제공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인간 실격'이 원작.

'창궁의 파프너;천지명찰'의 작가 우부카타 토우는 원작 소설의 인물들과 주제를 유지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SF 드라마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환상의 마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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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마로나./BIAF 제공

'크룰릭'으로 안시 장편 대상, '매직 마운틴'으로 자그레브 장편 대상 수상, BIAF가 사랑하는 감독 중 한 명인 안카 다미안 감독 작품.


#아리테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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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테 공주./BIAF 제공

거장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의 장편 데뷔작.

다이애나 콜즈의 페미니즘 동화 '영리한 공주'를 원작.

카타부치 감독은 동화의 전형성이 남아있던 원작을 아리테가 시련을 극복하는 외적 성취가 아닌 내적 각성을 통해 자아를 찾는 내용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여성의 내적 강인함에 대한 카타부치 감독의 통찰은 이전 스튜디오 지브리에서의 '마녀 배달부 키키' 이후 그의 작품 속에 면면히 흘러오면서 '마이 마이 신코 이야기', '이 세상의 한구석에'로 이어지게 된다.


#마이 마이 신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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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마이 신코이야기./BIAF 제공

거장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오리지널 35㎜ 필름 프린트 상영. 카타부치 스나오 감독의 마스터 클래스 진행.

순수한 동심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를 선사하는 '마이 마이 신코 이야기'는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다카기 노부코의 소설 '마이 마이 신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보리밭과 수로 등 마을의 전경을 섬세하게 재현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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