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3분께 김포시 풍무동 김포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환자 1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한 가운데, 정하영 김포시장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24일 오전 9시 3분께 김포시 풍무동 김포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환자 1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했다. 그중 3명은 중상이다.
병원에는 환자 130여명이 입원해 있었다. 화재 직후 검은 연기가 많아 대피가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요양병원은 5층짜리 건물 4층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측면 보일러실에서 최초 발화했다는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
병원 한 직원 "계단으로 내려오는데 2층쯤에서 연기가 너무 자욱해 숨을 쉴 수 없었다"고 말했다.
화재는 진압했으나 소방당국은 건물에 대원들을 투입해 대피하지 못한 인원을 수색 중이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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