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7시께 김포시 통진읍 가현리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농가에서 살처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김포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농가 3㎞ 범위에 대한 살처분에 돌입했다.
시는 24일 0시부터 통진읍 가현리 발생농가를 비롯해 3㎞ 범위 총 5개 양돈농장 3천380여두를 살처분 중이라고 밝혔다. 살처분은 이날 정오 무렵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범위를 500m로 할지 3㎞로 할지 고민하다가 확산 차단을 위해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처분 작업에는 전문 용역인력 120명이 투입됐다. 살처분 돼지는 해당 농장에 매몰한다.
시는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전체 돼지농가에 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김포시 관내 모든 축사 주변에 생석회 도포, 방역소독, 이동제한조치 등이 더욱 강화된 상태다.
24일 0시께 월곶면 농업기술센터 내 재난대책본부를 찾은 정하영 김포시장은 "추가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 말했다.
시는 24일 0시부터 통진읍 가현리 발생농가를 비롯해 3㎞ 범위 총 5개 양돈농장 3천380여두를 살처분 중이라고 밝혔다. 살처분은 이날 정오 무렵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범위를 500m로 할지 3㎞로 할지 고민하다가 확산 차단을 위해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처분 작업에는 전문 용역인력 120명이 투입됐다. 살처분 돼지는 해당 농장에 매몰한다.
시는 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전체 돼지농가에 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김포시 관내 모든 축사 주변에 생석회 도포, 방역소독, 이동제한조치 등이 더욱 강화된 상태다.
24일 0시께 월곶면 농업기술센터 내 재난대책본부를 찾은 정하영 김포시장은 "추가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