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헬릭스미스, 엔젠시스 임상 3상 결과 발표 연기에 장 초반 하한가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9-24 09: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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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CI /헬릭스미스 제공

헬릭스미스가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3상 결과 발표 연기로 24일 장 초반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헬릭스미스는 가격제한폭(29.99%)까지 떨어져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헬릭스미스는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엔젠시스'(VM202-DPN)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일부 환자가 위약(僞藥·placebo)과 약물을 혼용했을 가능성이 발견돼 별도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헬릭스미스는 "현재의 데이터만으로는 혼용 피험자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 불가능해 별도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11월에 제출할 최종보고서와 12월로 예상되는 임상 3상 종료 미팅에서 이를 상세하게 FDA측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임상 피험자 전원에 걸쳐 이상반응 빈도가 매우 낮게 나왔고, 약물과 관련됐다고 판단한 중대한 이상반응(SAE)은 없었다"며 "주사부위 반응도 1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경미한(Grade1) 사례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초 이번 주로 예상된 글로벌 임상 3상 톱라인 발표는 불가능해졌다. 톱라인은 임상의 성패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말한다.

시장의 기대가 컸던 헬릭스미스의 톱라인 발표가 연기되자 다른 바이오주들도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바이오가 3.78% 내린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2.34%), 에이치엘비(-2.85%), 메지온(-2.30%), 삼성바이오로직스(-1.42%), 제넥신(-1.15%) 등도 하락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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