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장민희 '올림픽 태극과녁' 최종 활 겨눈다

리커브 2차 선발전 남녀 1·8위 통과… 3차때 20명 중 8명 선수촌 입촌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19-09-26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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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체고 출신 이우석(국군체육부대)과 인천대 소속 장민희가 쟁쟁한 선배 궁사들을 제치고 도쿄올림픽 출전 마지막 관문인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 나설 기회를 얻었다.

이우석은 지난 24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진행된 2020년도 리커브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최종 5회전에서 배점 합계 93점으로 대표팀 맏형 오진혁(현대제철, 90점)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해온 김우진(청주시청)은 89점으로 3위를, 선수촌 붙박이 임동현(청주시청)은 71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양궁 2관왕에 올랐던 장혜진(LH)이 커트라인(20위) 밖인 22위에 그쳐 도쿄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최근 2019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장민희(인천대)는 8위(69점)로 여유있게 2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세계랭킹 1위 강채영(현대모비스)이 94점으로 선두를 달렸고, 이어 이은경(순천시청)이 88점으로 2위, 최미선(순천시청)이 8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관왕인 정다소미(현대백화점)는 12위를 기록했다.

이번에 2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여 각 20명은 내년 초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진행될 3차 선발전에 나서게 된다. 상위 8명은 진천선수촌 동계훈련에 입촌하고, 이중 상위 4명은 오는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인천대는 양궁 장민희를 비롯해 사격 이건국, 축구 안찬기 등 3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게 됐다. 인천대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특별 지원하고 관리해 내년 도쿄 올림픽에 선발 출전시켜 인천대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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