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작전사령부, 후반기 단거리 방공무기 대공 사격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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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후반기 단거리 방공무기 대공사격대회에 참가한 공군작전사령부 발칸 요원들이 표적을 향해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공작사 제공

'빠르고 정확하게'.

공군작전사령부(이하 공작사)가 지난 23일부터 2개월 간 단거리 방공무기 발칸과 국산 휴대용 대공 유도무기 신궁을 운용하는 공군 전 부대 대상 '2019 후반기 단거리 방공무기 대공사격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공작사는 단거리 방공무기를 운용하는 전 부대의 방공 역량을 강화하고, 최상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연 2회 대공사격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11월 15일까지 2개월여 동안 실시된다.



대회에 참가한 각 부대 요원들은 평소 연마한 기량을 발휘해 적기를 묘사한 표적을 빠르고 정확하게 격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발칸 요원들은 접근하는 가상의 적기를 1㎞ 거리에서 격추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전력화하고 있는 열 영상 야간 조준기를 함께 운용해 작전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신궁 요원들은 2~5㎞ 거리에서 표적을 추적 및 요격해 공중 분쇄에 나선다.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공작사는 공역과 지·해상 구역을 통제하고, 현장에서도 절차에 따라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전투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사격 명중률은 물론, 장비 준비상태와 운용능력, 사격절차와 안전규정 준수 등 작전요원들의 전투태세도 함께 평가할 계획이다.

공작사 방공포병과 작전운영담당 한동회 중령은 "기지 대공방어 최후의 보루인 단거리 방공무기는 적기가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침투해오더라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사격과 장비운용 절차를 숙달하고 작전요원들의 실전 전투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최상의 방공임무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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