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제63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수원시 일원에서 지난 28일 개최됐다. /수원시체육회 제공 |
수원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제63회 수원시한마음체육대회가 수원종합운동장 등 수원시 일원에서 지난 28일 열렸다.
시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한 시민 소통과 화합을 목표로 이 대회를 마련했다.
게이트볼과 농구, 배구, 배드민턴, 축구, 족구 등 14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정구 등 총 15개 종목이 진행된 가운데, 장안구에선 267명의 선수와 52명의 임원 등 319명이 출전했으며, 팔달구에선 304명(선수 265명, 임원 39명), 권선구는 312명(선수 265명, 임원 47명), 영통구는 323명(선수 268명, 임원 55명)이 각각 나섰다.
영통구는 수영과 족구, 탁구, 테니스, 줄다리기 등 5개 종목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게이트볼, 농구, 배드민턴, 볼링, 야구 등 5개 종목에서 2위를 차지했다. 종합 2위인 장안구는 배구와 배드민터, 야구, 협동줄넘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배구와 씨름, 탁구, 협동줄넘기에서 준우승 했다.
팔달구는 게이트볼과 씨름, 축구에서 1위를, 권선구는 농구와 볼링에서 우승했다.
한편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들도 선수단과 응원에 나선 시민들을 격려했다. 조명자 의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연습을 했던 만큼 우리 선수들이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아쉬움 없는 경기를 펼쳤길 바란다"며 "승패보다는 스포츠 정신을 통해 지역 간 화합과 단결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