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보존위해 지역공동체 참여 중요… 사례 언급

2019 국제학술심포지엄서 강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보존을 위해 지역 공동체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2일 남한산성 행궁 외행전에서 열린 2019 남한산성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선 아시아 지역 내 세계유산 우수 보존 관리 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조발제를 맡은 아드리아나 카레아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국제본부 이사 겸 국제성곽군사유산학술위원회(ICOFORT) 부위원장은 세계성곽유산 보존 관리를 위해 지역 공동체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지만 대지진으로 피해가 컸던 이란의 유적도시 '밤'의 복원·재건 사례, 나리칼라 요새를 보존하기 위한 조지아 트리빌리시의 사례 등이 거론됐다.

가깝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의 보존을 위해 지역 공동체가 어떻게 참여하고 있는 지 등이 언급됐다.

한편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제24회 남한산성 문화제는 열리지 않았다.

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남한산성 문화제가 취소돼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심포지엄이 의미있는 행사가 된 것 같아 다행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세계유산 남한산성을 보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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