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카타르 스타스리그' 데뷔골, '완벽 중거리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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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연합뉴스
 

구자철이 중거리슛으로 카타르 프로축구스타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구자철은 4일(이하 한국시간) 2019-2020 시즌 카타르 프로축구 스타스리그 6라운드 알 와크라전에 선발 출전, 2-3으로 뒤진 경기에서 후반 15분 동점골을 넣었다.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패스를 받은 구자철은 수비수 한 명을 사이에 두고 중거리슛을 날렸고, 공은 그대로 상대 골문의 우측을 향해 들어갔다. 구차절의 데뷔골라 알 가라파는 3-3 비겼다. 

 

구자철은 앞서 지난 8월 23일 개막전부터 6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출전하는 등 알 가라파를 이끌고 있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으며, 최큰 카타르 프로축구 중계사 알카스가 선정한 4라운드 베스트 11에 들기도 했다. 

 

한편 구자철은 지난 8월 5일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카타르 프로축그 스타스리그 알 가라파로 이적했다. 

 

알 가라파는 지난 시즌 8위에 그쳤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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