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자유한국당·시흥갑) 국회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에 신안산선의 시흥 구간 '장래역'의 명칭을 지역 지명인 '매화역'으로 변경 승인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함진규 의원실 제공 |
함진규(자유한국당·시흥갑)국회의원이 신안산선(시흥시청-광명KTX역-여의도) 시흥 구간 '장래역'을 지역 지명의 '매화역'으로 변경 승인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구했다.
함 의원은 지난 2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회의실에서 국토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19년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함 의원은 또 약 1년 시차가 나는 월곶-판교선(시흥시 통과)과 신안산선의 개통시기를 맞춰줄 것도 강력 요구했다.
전체노선 40.1㎞ 중 9.8㎞가 신안산선과 공용 사용되는 만큼, 같은 시기 완공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근거로 설명했다.
함 의원은 이날 국토부장관에게 "지난 8월 22일 착공한 신안산선 중 매화역사는 계속 장래역으로 표기돼 왔고, 국토부 승인 시 미반영돼 오늘까지 장래역으로 표기돼 있다"며 "국토부와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연말에 있을 실시계획 변경 승인 시 반드시 매화역사를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또 "역사 설치에 대한 지자체 부담금이 시 재정에 압박을 주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도 요구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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