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배구단, KOVO 컵대회 정상 날았다

男 결승전 OK저축은행 3-0 완파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19-10-07 제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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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한항공 남자 프로배구단이 5전 전승으로 한국배구연맹(KOVO)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6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남자부 결승전에서 안산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9-27)으로 완파,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항공이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4년 안산대회 이후 5년 만이며 통산 4번째다. 특히 대한항공은 이번 컵대회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우승하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조별리그에서 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삼성화재를 연파하며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 상대 우리카드와 결승 맞수 OK저축은행까지 제압했다.

컵대회 전승 우승은 2017년 한국전력 이후 2년 만에 나온 역대 5번째 기록이다. 대한항공은 2007년에도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항공의 새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는 블로킹·서브 1개씩을 포함해 27득점을 폭발하며 우승을 이끌고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국가대표 레프트 정지석도 17득점으로 활약하며 쌍포를 이뤘다.

한편, OK저축은행은 2013년 창단 이후 첫 컵대회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은 새 사령탑으로 부임하자마자 컵대회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19득점으로 분전한 OK저축은행의 토종 주포 송명근은 준우승팀 수훈선수(MIP)로 뽑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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