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갈대습지공원 미개방지역 관리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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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제공

안산시의회 '안산시 갈대습지공원 미개방지역 관리 경계 확정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박태순)는 지난 7일 활동결과 보고회를 갖고 습지 내 미개방지역 관리 권한 명확화에 대한 지역 각계와의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보고회에는 박태순 위원장과 김진숙 간사, 이기환·윤석진·한명훈·김태희·이진분 의원 등 특위 위원을 비롯해 김동규 의장, 송바우나 의회운영위원장, 주미희 기획행정위원장, 나정숙 도시환경위원장, 박은경·김동수·추연호·유재수·이경애 의원이 참석했으며, 안산시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관계자, 주민 등이 함께 했다.

보고회에서 특위 위원들은 먼저 지역에서의 갈대습지의 위상과 그 동안 지역 구성원들이 갈대습지 보전 및 수질 관리를 위해 들인 노력을 짚어보고, 습지의 생태적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개방지역의 관리 권한이 불분명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들을 논의했다.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미개방지역 일대에 대한 권한 확보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특위가 그동안 수집·분석한 자료들을 토대로 세부 시행 방안을 마련하려면 TF팀 구성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또 다른 방편으로 인접 도시와 협의를 진행해 이 사안을 행정적으로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시 집행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박태순 위원장은 "미개방습지를 포함한 안산갈대습지와 시화호는 안산시의 역사와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상징적인 곳"이라며 "이 지역의 효율적 관리와 더불어 앞으로 들어서게 되는 세계정원경기가든과의 연계를 위해서라도 시와 지역 각계가 머리를 맞대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위는 오는 16일 회의를 열어 활동결과 보고서의 최종안을 채택한 뒤, 22일 개최되는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 보고서를 의결할 계획이다.

안산/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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