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화제의 팀]'남고 400m계주 金' 경기육상

"아쉬운 배턴터치, 신기록은 다음 기회에"

송수은 기자

발행일 2019-10-09 제15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400m 계주
이시몬·박민수·최진환·서민혁 등 경기선발팀이 8일 제100회 전국체전 400m 계주 고등부 우승을 달성했다. /경기체고 제공

"후배들과 호흡을 맞춰 출전한 고교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쁩니다!"

이시몬·서민혁(이상 경기체고)·박민수(포천일고)·최진환(문산제일고)으로 꾸린 경기선발팀이 8일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400m 계주에서 전국 고등부 최강의 면모를 보였다.

경기선발팀은 이날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결선에서 예선전 기록보다 0.7초 가량 단축한 40초84의 성적으로 결승선을 첫 번째로 통과했다.

대학 입학을 앞둔 이시몬은 "어제 제대로 뛰지 못한 탓에 오늘은 반드시 우승한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앞서 이시몬은 지난 6일 열린 1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7일 200m 결선에선 쥐가 나는 바람에 중도 포기해 아쉽게 3관왕 목표는 무위로 돌아갔다. 그는 "200m 결승에서 놓친 다관왕 목표를 내년 대학부 경기도대표로 참가해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경기선발팀은 배턴터치 훈련에선 다소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진환은 "조금 더 열심히 연습했더라면 대회 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아쉬워 했다.

박민수도 "세 번째 주자로 뛰며 잘 달리자고 하나에만 지나치게 집중했다. 배턴을 건넬 때 다소 실수한 게 마음에 걸린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그러면서도 "내년에 다시 하나로 뭉쳐 대회신기록도 달성하고, 다관왕도 이루겠다"며 "경기도의 전통, 명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송수은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