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2019~2020시즌']돌아온 '배구의 계절' 6개월 대장정 스타트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19-10-10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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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대한항공, 12일 개막전
여자부, 인천 계양체육관서 19일
비디오 판독 확대·관중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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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역 프로배구 구단들이 '봄 배구' 티켓을 놓고 반년 간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9일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프로배구 2019-2020시즌 V리그가 오는 12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 천안 현대캐피탈과 '순천 KOVO컵' 우승팀 인천 대한항공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여자부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 인천 흥국생명과 준우승팀 김천 한국도로공사의 개막 경기로 새 시즌을 연다.

올 시즌 V리그는 2020년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일정을 고려해 내년 1월 휴식기를 가지며, 올스타전은 개최하지 않는다.

7개 팀이 참가하는 남자부는 정규리그 6라운드 동안 팀당 36경기, 총 126경기를 치른다. 6개 팀이 경쟁하는 여자부는 6라운드에 걸쳐 팀당 30경기, 총 90경기로 순위를 가린다.

정규시즌은 내년 3월 18일까지 진행되고, 정규리그 2·3위 간 플레이오프는 내년 3월 21일부터 26일까지 3전 2승제로 열린다.

리그 우승팀을 가리는 대망의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은 내년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개최된다.

남자부의 경우,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2강 구도' 속에 나머지 다섯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챔프전에서 현대캐피탈에 우승컵을 내줬던 대한항공은 막강 전력을 구축해 이번 시즌 통합우승에 재도전한다.

이를 위해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최대어 정지석과 레프트 곽승석, 센터 진성태 등을 잔류시킨 데 이어 FA 레프트 손현종을 영입했다.

나머지 경인구단들도 포스트시즌 진출 다툼에 뛰어들었다.

새 용병 거포 레오 안드리치의 활약에 고무된 안산 OK저축은행과 캐나다 출신의 거물 공격수 가빈 슈미트를 잡은 수원 한국전력, 김정호 등 토종 멤버들이 성장한 의정부 KB손해보험 등도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여자부는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 인천 흥국생명의 독주를 어느 팀이 저지할지가 핵심이다.

흥국생명은 우승 멤버를 유지하며, 외국인 용병으로 새로 영입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의 루시아 프레스코가 매서운 공격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컵대회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한 수원 현대건설은 FA 시장에서 영입한 레프트 고예림의 화끈한 공격력 등을 앞세워 시즌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기에 지난 시즌 득점왕 어도라 어나이와 재계약한 화성 IBK기업은행도 플레이오프 티켓을 노린다.

한편 새 시즌에는 비디오판독(VAR) 기회가 확대되고, 관중에게도 판독 장면이 공개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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