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그 둘을' 막을 수 없다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19-10-10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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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 3쿼터 중반 인천 전자랜드의 김낙현(사진 오른쪽)과 강상재(왼쪽)가 골 밑과 외곽에서 잇따라 3점슛을 쏘아올리며 고양 오리온의 추격을 저지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인 전자랜드가 오리온을 82-73으로 물리쳤다. /KBL 제공

전자랜드, 오리온 제압 '개막 3연승'
김낙현·강상재, 가로채기등 종횡무진
4쿼터 3점차 맹추격 뿌리치고 8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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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준우승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새 시즌을 맞이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국내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2019-2020시즌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을 82-73으로 물리쳤다.

지난 5일 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모비스를 물리치고, 6일 서울 삼성에 1점 차 신승을 거뒀던 전자랜드는 오리온까지 잡고 3연승을 했다.

오리온은 안양 KGC인삼공사에 시즌 첫 경기를 내준 데 이어 2연패에 빠졌다.

전자랜드는 1쿼터 한때 20-7까지 앞서다가 2쿼터 초반 기세가 급격히 꺾였다.

20-26으로 뒤진 채 2쿼터를 맞이한 오리온이 최진수의 3점포를 포함해 7점을 몰아넣으며 전세를 뒤집은 뒤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접전 속 전자랜드가 2쿼터 종료 33.9초 전 차바위의 3점 슛으로 41-41 균형을 맞췄고, 이어진 상대 공격을 차단해 얻어낸 마지막 기회를 김낙현이 골밑슛으로 마무리해 43-41로 역전하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중반 김낙현, 강상재의 연속 3점 슛으로 54-48로 앞선 전자랜드는 전반 무득점에 묶였던 섀넌 쇼터가 3쿼터 막바지 골 밑과 외곽에서 연이어 득점을 뽑아내 64-59로 리드했다.

4쿼터 초반 마커스 랜드리를 활용한 공격을 앞세운 오리온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랜드리는 4쿼터 시작 이후 3분 30여초 동안 팀의 9득점을 홀로 책임지며 68-71, 3점 차 추격을 주도했다.

쫓기던 전자랜드는 강상재의 골 밑 득점과 김낙현의 가로채기 등을 앞세워 오리온의 추가 득점을 저지, 승기를 잡았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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