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 관내 25개 노후고시원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지원사업 추진

김동필 기자

입력 2019-10-09 14: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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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소방서(서장·이정래)는 관내 노후 고시원을 대상으로 간이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팔달구 22곳, 권선구 3곳 등 총 25곳으로 2009년 7월 8일 이전부터 영업하고 있으면서 간이스프링클러 설비가 없는 고시원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9일께 사상자 18명이 나왔던 서울시 종로구 고시원 화재와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함이다.

설치비 지원금은 국비와 도비 1대1 매칭사업으로 진행되며, 인테리어 비용을 제외한 설계·감리·공사비 등 간이스프링클러 설치에 필요한 전체 비용의 3분의 2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고시원 영업주는 전체 공사비용의 3분의 1만 부담하면 된다.

설치비 지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영업주는 11월 15일까지 수원남부소방서로 설치비 지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노후고시원은 간이스프링클러 설비를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설치해야 한다. 2021년부터는 간이스프링클러 설비가 없으면, 과태료 300만원과 이행강제금 1천만원(연2회)이 부과된다.

이정래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오는 15일에 노후고시원 간이스프링클러 설치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라며 "사업이 끝나면, 사회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고시원에서 화재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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