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 서포리해변 인근에 첫 영구임대주택 29가구 신축

인천도시公, 건설 공사 입찰 공고
시공사 선정 내년8월께 준공예상
市 "지역 저소득층 주거안정 도움"

인천 덕적도에 영구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이 본격화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덕적 우리집 임대주택 건설공사' 추진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우리집'은 저소득층 등 주거 약자를 위해 소규모 국공유지에 짓는 영구임대주택을 말한다.

인천도시공사는 덕적도 서포리해변 인근(옹진군 덕적면 서포리 산134-1)에 영구임대주택 29가구를 짓는다.



인천시 사업을 인천도시공사가 대행하는 방식으로, 덕적도에 영구임대주택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시가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를 조사한 결과, 덕적도에 40여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옹진군 제안으로 덕적 우리집 임대주택 건설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덕적도 지역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시공사 선정 과정을 거쳐 11월부터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 기간은 10개월로, 내년 7~8월에는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시는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덕적 우리집 임대주택 건설공사 입찰 및 개찰 일시는 14일 오전 10시부터 21일 낮 12시, 21일 오후 2시다. 입찰·계약에 관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 재무관리처 계약팀(032-260-5182), 설계·시공은 재생사업처 주거지재생팀(032-260-5323)에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는 2017년부터 우리집 공급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 중구와 동구에 56가구를 공급했으며, 덕적 우리집 29가구 등 135가구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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