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환경미화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100ℓ짜리 쓰레기 종량제 봉투 대신 75ℓ짜리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시는 100ℓ 봉투에 쓰레기를 가득 담으면 무게가 30㎏을 넘어 환경미화원의 무릎과 허리 질환을 유발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정부시 폐기물 관리 조례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 동의를 받아 내년 1월부터 75ℓ짜리 종량제 봉투를 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50ℓ보다 큰 규격을 아예 없애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시민들의 수요가 있어 75ℓ를 신설하는 것으로 절충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100ℓ 봉투에 쓰레기를 가득 담으면 무게가 30㎏을 넘어 환경미화원의 무릎과 허리 질환을 유발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정부시 폐기물 관리 조례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 동의를 받아 내년 1월부터 75ℓ짜리 종량제 봉투를 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50ℓ보다 큰 규격을 아예 없애는 방안도 고려했지만, 시민들의 수요가 있어 75ℓ를 신설하는 것으로 절충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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