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서 아이 다치게한 반려견… '관리 소홀' 40대 견주 벌금형

박경호 기자

발행일 2019-10-11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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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8살 여자아이의 허벅지를 물어 다치게 한 반려견의 주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단독 이아영 판사는 과실치상 혐의로 A(42·여)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올해 4월 22일 오후 5시 45분께 인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자신의 반려견이 주변에 있던 B(8)양의 왼쪽 허벅지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당시 개가 목줄을 찬 상태였지만, A씨가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목줄을 이용해 반려견을 데리고 다닐 때에는 행인이 물릴 위험이 있으므로 이에 대비해 주의의무가 있다"며 "피고인의 법정 진술, 주변 CCTV 등 각종 증거로 미뤄볼 때 유죄가 인정된다"고 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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