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확산세에… 경기도 첫 '지방자치 박람회' 결국 취소

강기정 기자

입력 2019-10-10 19: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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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세에 29~31일 경기도에서 처음 열릴 예정이던 제7회 지방자치박람회가 취소됐다.

행정안전부는 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코자 박람회를 취소해달라는 경기도 요청(10월 8일 인터넷 보도)을 받고 공동 주최기관과 협의를 거쳐 10일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함께 진행할 예정이던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은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등으로 장소를 바꿔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돼지열병 확산세가 사그라들지 않는 상황에서 공무원·지역주민 등 수십만 명이 참가하는 박람회를 개최하는 게 확산 가능성을 더 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도는 같은 이유로 이미 '제2회 경기도민의 날', '제10회 세계도자비엔날레' 등 행사 300건 가까이를 취소하거나 연기, 축소했다.

한편 지방자치박람회는 2012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지방자치의 날(10월 29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시·도 주관으로 개최해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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