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이다도시, 남편의 프로포즈 회상 "에펠탑에서 반지 꺼내"

유송희 기자

입력 2019-10-10 21:29:42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9101001000781300036581.jpg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다도시 남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다도시가 남편의 프로포즈를 회상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방송인 이다도시가 출연해 남편 피에르와 가까워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다도시는 "20년 전에 (알게 됐는데) 그렇게 친한 친구는 아니었다. (우리 둘은 각자) 한국인하고 결혼했었다. '아, 그러세요 반갑습니다' 정도로만 (인사 하던 사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아시다시피 10년 전에 제가 먼저 이혼했고, 그러고 나서 더욱 더 가까워진 건 2~3년 전 부터"라고 말했다.

이다도시는 "다른 친구들과 함께 우리도 이혼 경험 있었기 때문에 많이 도와주고 조언 줬는데, 이후에 서로 계속 연락 주고 받았다. 비슷한 나이에 한국 왔고 비슷한 이유로 한국에서 결국 살게 됐고 같은 국제결혼 하게 됐고 애들도 둘 씩 낳게 됐다. 한식도 좋아하고 한국 문화도 비슷한 면을 좋아하고 공통점이 굉장히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남편 피에르는 "바다도 요트도 (좋아한다)"고 말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이다도시는 "같은 프랑스 북쪽에서 태어났고 자연스럽게 아주 서서히 천천히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미 한 번의 결혼 실패를 경험했던 이다도시는 재혼 생각이 없었으나 남편의 프로포즈로 마음을 바꿨다고 한다.

남편 피에르는 "에펠탑에서 고백했다. 12월 30일"이라고 떠올렸다.

이다도시는 당시 프로포즈 상황에 대해 "나한테 할 이야기 있다고 했다. 좋은 식당에 가서 좋은 자리를 잡았다. 파리 전경을 볼 수 있는 창가 자리에서 반지를 꺼냈다"며 "몰래카메라 순간인 것처럼 되게 로맨틱했다"고 웃음 지었다.

남편 피에르는 "아내와의 시간을 생각해보면 삶을 다시 시작하는 것과 같다. 제 삶에서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다도시는 "이제는 나이도 있고 인생 경험도 있고 인생 쓴맛까지 알게 돼서 조금 부딪히는 일이 있어도 쉽게 넘어갈 수 있다. 우리 둘 사이에 좋은 점이 커뮤니케이션"이라며 "무슨 일 있으면 이야기한다. 속으로 참다가 폭발하는 게 아니고 소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

유송희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