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4차전]키움, LG 꺾고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이상은 기자

입력 2019-10-10 23: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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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LG트윈스에 승리한 키움히어로즈 선수들이 경기 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키움 히어로즈가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를 3승 1패로 끝내고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키움은 1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준PO 4차전에서 홈팀 LG를 10-5로 꺾었다.

홈 고척돔에서 치른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뒤, 3차전 잠실 경기를 내줬던 키움은 4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냈다.

정규시즌 3위 키움은 14일부터 2위 SK 와이번스와 5전 3승제의 PO를 치른다.

지난 해 PO에서 SK에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내준 키움은 올해 준PO를 4차전에서 끝내면서 설욕의 기회를 얻었다.

이날 키움과 LG의 경기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키움은 1회 초 이정후의 희생플라이에 이은 박병호의 솔로포로 2점을 선취했다.

LG는 1-2로 뒤진 2회 카를로스 페게로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고, 이후 연속 안타를 쳐내며 4-2로 역전했다.

키움은 불펜진을 총동원하며 끈질기게 버텼고, 경기 중후반에 승부를 뒤집었다.

3-5로 끌려가던 6회 초 1사 1, 3루에서 대타 박동원은 우중간에 가르는 2타점 동점 2루타를 쳤다.

앞선 3차례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던 제리 샌즈는 5-5로 맞선 7회 1사 1, 3루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우전 적시타를 치며 승기를 가져왔다.

키움은 8회 2사 1, 2루에서 터진 김하성의 2타점 2루타와 박병호의 중전 적시타 등으로 4점을 추가하며 승리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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