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몇부작?…공효진, 까불이 위협에 아들 걱정 "옹산 떠날래"

이상은 기자

입력 2019-10-10 23: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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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몇부작 /KBS2 '동백꽃 필 무렵' 방송 캡처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의 위협을 받는 공효진이 옹산을 떠날 결심을 했다.

10일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 15, 16회에서는 까불이의 위협 속에 공포를 견디는 동백(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까멜리아에 까불이의 낙서가 나타난 이후 황용식(강하늘 분)은 전날 까멜리아에서 마주쳤던 사람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용의선상에 올렸다.

그 중에는 흥식(이규성 분)과 CCTV 카메라를 사러 갔을 당시 마주쳤던 노규태(오정세 분), 까멜리아 앞에서 만난 노규태의 아내 홍자영(엄혜란 분), 까멜리아를 찾아왔던 동백의 첫사랑 강종렬(김지석 분)도 있었다.

용식은 "너무 아는 사람들이라 무섭다. 이 중에 사람 죽일 놈이 어디 있냐"며 "잡아놓고 보면 너무 평범할 까봐, 오다가다 웃었던 놈일까봐 무섭다"고 털어놨다.

동백 역시 일상 속 작은 일에도 공포에 떨었다. 여느 때처럼 씩씩하게 혼자 일을 시작했지만 밥 짓는 소리에도 깜짝 놀랄 정도였다.

동백의 아들 필구(김강훈 분)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는 화재사고가 일어났다. 아들 필구를 찾으러 간 동백은 코치로부터 필구가 가게에 혼자 있다는 말을 듣고 사색이 돼 뛰쳐나갔다.

하지만 필구는 가게에 없었고, 동백은 곧바로 용식에게 도움을 청했다. 동백은 까불이가 자신을 지켜본 시간 동안 필구도 지켜봤으리라 여기고 두려움에 떨었다.

동네를 뒤지다가 가게에 돌아온 동백과 용식은 강종렬(김지석 분)과 함께 TV를 보고 있는 필구를 발견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들까지 위험해진 상황에 결국 동백은 무너졌다. 동백은 용식에게 "더는 못하겠다. 온 몸에 너무 힘을 주고 살았나 보다. 이제 그만 센 척 하겠다. 그냥 옹산 떠나겠다"고 말했다.

이후 용식은 초등학교 화재 사건을 조사하던 중 방화범이 놓고 간 것으로 추측되는 라이터를 발견했다. 용식은 "이걸 누가 들고 있는 것을 봤는데. 누구였지"라고 혼잣말 하며 까불이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은 총 32부작으로 예정됐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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