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손석희 동안계의 지존, 30년째 외톨이 음악"

손원태 기자

입력 2019-10-11 08: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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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손석희 인터뷰. /JTBC '뉴스룸' 캡처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가수 이승환과 인터뷰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이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 앵커는 "데뷔 30년을 맞았지만 고집스럽게 자신의 음악을 이어나가는 분"이라며 이승환을 소개했다. 

 

이승환은 "동안계의 지존이신데, 많이 상하신 것 같다"면서 너스레를 떨었고, 손 앵커는 "4년 지났다"라고 과거 '뉴스룸' 인터뷰 사진을 띄웠다. 

 

이승환은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제일은 동안"이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손 앵커는 "KBS 2TV 열린음악회나 홍대도 어색하지 않은 가수로 꼽힌다"면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다는 의미냐"라고 물었다. 

 

이승환은 "저는 애매모호한 위치인 것 같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다양한 음악을 할 수 있는 건 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외롭다. 제 위치가 가요계에서 완벽한 이방인이었다"면서 "30년을 넘게 했는데 아는 PD도 없고 아는 기자가 주진우 기자 한 명밖에 없다. 제작자 분들도 아무도 모른다. 아웃사이더처럼 살았다"고 했다. 

 

손 앵커는 "젊은층과 중장년층 양쪽에서 동의하겠냐"라며 물었고, 이승환은 "20대 분들은 저를 잘 모르시지만 제가 페스티벌 등에 헤드라이너로 자주 나가는데 강제로 보실 때도 싫어하시는 분은 많이 없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이승환은 12집 발매를 앞두고, "故노무현 전 대통령 헌가 '함께 있는 우리를 보고싶다'도 포함됐다"면서 "그때 당시 추락을 많이 했다. 2014년 그 해에 이십 몇 년 만에 소속사도 바꾸면서 실제 추락을 많이 했지만, 1년 4~5주 빼고는 매주 공연할 수 있는 행복한 가수가 되는 상공의 한 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환은 오는 15일 정규 12집 'fall to fly 후(後)'를 발매한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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