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이혼 이후 근황 공개 "오직 작품으로 보여줄 것"

이상은 기자

입력 2019-10-11 00: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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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MBC '섹션TV연예통신' 방송 캡처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이혼 이후 근황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팝 아티스트 낸시랭과의 인터뷰가 전파를탔다.

이날 낸시랭은 "작업실과 전시장에서 살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개인 전시회 주제인 '스칼렛(주홍)'에 대해서 "영화 '주홍글씨'에서 착안했다. 포르노 리벤지, 협박, 가정 폭행, 이혼녀 등 클릭 한 번으로 낙인 찍혀서 여성들이 겪는 불합리한 고통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혼의 아픔을 겪은 낸시랭은 "사실 많은 분들이 그 길을 가지 말라고 했다"며 지인들이 전 남편 왕진진과 결혼을 말렸다고 회상했다.

낸시랭은 암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와 엄마의 암투병 당시 종적을 감춘 아버지 등 아픈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제가 가장 역할을 맡으며 예술을 포기할 수는 없어서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게 됐다. 방송도 생계형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낸시랭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가족을 만들고 싶다는 욕망이 컸다. 계획을 갖고 접근한 상대방에게 쉽게 속았다는 생각도 든다. 작품활동을 금전 걱정 없이 할 수 있다는 욕심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라고 하는데 이제는 이성적으로 다가오는 남성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서 무섭다. 이제는 작품으로 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 2017년 12월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으나 결혼 10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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