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19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시게서 국토부장관상 을 수상했다/파주시 제공 |
파주시는 11일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매년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등 4개 부문 72개 지표에 대한 서류평가와 현장실사를 했다.
파주시는 최종 종합부문 3위인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최종환 시장은 도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파주시는 미군반환공여지인 캠프 하우즈의 미군이 사용했던 건물을 재활용해 평화 공간으로 만드는 '평평한 마을 조성사업'이 특성화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또 통일 동산지구 관광특구 지정과 콘텐츠 월드 조성사업,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를 위한 성장관리방안 수립, 교통약자 맞춤형 교통서비스인 천원택시 운영 등 시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환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파주시는 도시대상 대통령상을 받아 올해 임진각에서 '제13회 도시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따라 이날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으로 행사장소를 옮겨 열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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