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만두 달인, '향원만두' 전설로 남은 비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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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만두 달인 /SBS TV '생활의 달인' 방송 캡처
 

'생활의 달인'에서 서산 만두 달인이 소개됐다.


13일 재방송된 SBS TV '생활의 달인'의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서산 만두 달인 맛집이 전파를 탔다.

제작진이 찾아간 서산만두 달인의 가게는 오픈 전부터 만두 맛을 보기 위해 손님들이 줄을 서 있었다. 이곳은 서산에서는 전설로 불린다.

맛집을 방문한 필감산 셰프는 찐만두를 맛본 뒤 "저한테는 간이 딱 맞고 간장이 필요 없다. 만두는 먼저 먹어봐야 맛을 아는데 육즙이 살아있다"고 극찬했으며, 담당 PD 역시 "제가 이게 첫 끼인데 속이 되게 편안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필감산 셰프는 군만두를 반으로 찢으며 "군만두에 육즙이 흐른다는 건 진짜 잘하는거다"라고 평가했다.

달인의 만두가 특별한 이유는 육즙이 가득한 만두소 때문이었다. 달인이 냉장고에서 꺼내온 숙성 고기는 밀봉된 상태였다.

달인은 잠행단을 사로잡은 숙성 고기 비법에 대해 마늘 껍질과 옥수수수염을 꼽았다. 숙성기간에 대해서는 "3일 정도"라고 말했다.

또 만두 피는 기계를 빌리지 않고 직접 손으로 작업하며, 소금 대신 함초를 끓인 쌀뜨물을 사용해 반죽한 만두피도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만두를 찌는 물에는 말린 탱자를 넣어 만두에 향이 베도록 하고, 여기에 달인이 직접 담근 죽순술을 넣어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서산 만두 달인 맛집의 상호는 충남 서산시 명륜1로 85-7에 위치한 '향원만두'로 알려졌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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